본문 바로가기

인즈의 일상다반사

부안으로 야유회를 다녀왔어요~ 부안야유회.JPG

저 인즈는 광주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분소의 회원이에요~

매주 혹은 몇주에 한번씩 방문 상담을 오시는 상담사님께

음료를 대접해 드리며, 함께 토크를 떠는게 일상이었어요

어느날 상담사님께서 다음주 10월 31일 수요일에 센터서 야유회를 가는데, 참석해 보는게 어떻냐는 권유?에

고민을 하다 신청 하게 되었어요.

이상하리만큼 빠르게 시간이 흘러, 어느새 여행 날자가 되었어요

(10월30일 화요일 밤부터 10월31일 수요일까지 가슴이 쫄리며 두근두근 기대감과 설레임에 잠을 두시간 뿌니 못잤어요.ㅠ_ㅠ)

전세버스를 통해 여행길에 올랐는데요.

오늘은 여행길서 찍은 사진을 추억보관하려, 본 포스트를 업로드 하게 되었어요.



첫번째 코스로 궁항전라좌수영(영화명량/ 불멸의이순신 촬영장) 으로 가게 되었어요.

사진 보시면 간간히 군인들이 보이는데요. 훈련 스케쥴이 있었던 건지 ... 아니면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군인들이 무장한채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어요. 저 인즈는 왠지 위화감이 상승 하였답니다 ㅜ_ㅜ

궁항전라좌수영 코스에서 볼거라곤 보시다시피 바다가 전부였는데요.

오랜만의 바다를 보니 기분이 상쾌하고 좋았지만, 바닷물에 발 한번 못담근채 다들 짧은 구경을 뒤로 하고 모여 단체사진을 찍었어요.

그리고 ... 다음 장소로 출발~


다음으로 간곳은 내소사란 절이었는데요.

내소사 입구 식당에서 된장백반 점심을 먹은후 절 구경을 하게 되었어요

(4인 1조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제 옆에 있는 아저씨께서 한그릇 한그릇 나눠주시는데 나만 두부없이 담아주셨어요.ㅜ_ㅜ)

(절에 들어가기전 입장권을 구입해야 했었는데요. 센터서 아침에 명찰을 나눠줬었는데 명찰만 보여주면 센터 사람들은 바로입장이 가능 했어요)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절 건물 이에요.

가까이서 건물내부 을 찍어보려 하였으나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 하시기에 이렇게 멀리서 찍을수 밖에 없었어요

사진속 뒷통수?는 절 담당 하시는 센터상담사 님이세요.

제가 냥아치 상담사님이란 별명을 붙여주신 분인데...

상담하러 오면 맨날 포켓몬고 게임만 하시거나 옐몽이를 괴롭혀서 제가 냥아치란 별명을 붙여 주었어요

이번에 여행가서 느낀건데. 센터 회원분들한테 꽤 인기가 많으신것 같더라구요. 붙임성이 좋아서 그런가-_-a



좀 엉뚱한 이야기 같지만 절의 자연환경이 많이 훼손된 느낌이 들었어요.

나무를 베어 길을 확장한것 같았고, 간간히 죽어가는 나무들도 보였고

저렇게 물이 흘러야 할 곳이 메말라 있는 곳이 눈에 자주 띄었어요 ㅜ-ㅜ

입장료만 받아 드시지 마시고 자연좀 돌봐주지...



단풍잎이 보이길래 한번 찍어보았어요. 제가 찍은 사진이지만 잘 찍었네요.ㅎ



곳곳을 구경하느라 사진을 한두장 뿐이 못 찍었네요;;;

신기하게 포켓 스톱과 포켓체육관이 존재 하네요.

체육관 몬스터를 해치우고 저의 잠만보를 등록해 주었어요.

내소사 구경후 다음 장소이자 마지막 장소로 출발 ㄱㄱ



이번에 온곳은 자연생태공원이란 곳이었어요

풀하우스 촬영장이었대요.

미션을 한가지 주셧는데, 공원을 걸으며, 자신이 느낄만한 거를 다섯개 정해 그것의 갯수를 적어보라 하셨는데

뭘 적지 뭘적지 고민하며 걷다가 한두가지씩 적다 보니 5개 지정을 성공~

목적지까지 절반쯤 다다랐을가요?

발지지대를 이용해 걷던 다리가 불편하신 아주머님이 더이상 못 걷겠다며 어느 할머님과 함께 정자에 쉬던걸 제가 발견

옆에 함께 있어주었어요.

명찰에 비상연락처가 있던걸 깨닫고 전화2로 걸어본결과 계속 전화를 안받는 거에요.

전화1로 두세번 걸어보니 그제서야 받아서 자초지종 설명하니

센터 사람 보낼테니 저는 목적지 까지 오라 하더라구요.

이때 살짝 짜증나고 화났어요.

뻔히 봐도 발지지대 가지셧으면 다리가 불편 하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상황인데

전혀 고려 하지 않고 코스를 짯고 스케쥴을 진행 시켰다는 것에 분노를 하였고,

명색히 비상연락처라고 명찰에 적어놓아 놓고선 비상 전화를 수통만에 받았다는것에 화났어요 ㅡㅡ

에휴~

잠시후 센터 직원이 간식을 들고 오셨고 전 두분을 뒤로한채 센터의 스케쥴을 따라 목적지로 향했어요

목적지로 향하니 아까 적어보았던 미션을 순차로 발표후 간식을 나눠주었어요~

...

일정 끄읏.

버스를 타고 센터로 귀가 하였어요.

내리면서 직원들이 안녕히 가세요 인사 하길래 저도 지나가며 수고 하세요~ 하니... 다들 아무말 없이 ㅜㅜㅜ절 보내주었...

상처 ㅠ_ㅠ


오늘의 만족도=반:반=이도저도

좋았던 만큼 아쉬웠던것도 있었고...

이상한 회원님들도 계셧지만 센터 특성상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고...;;;

다음 야유회엔 전 참여 안해도 되지만 좀더 준비를 철저히 해서 다른 회원님들이 불편을 안 겪으셧음 하네요~:)